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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으로 나와야 한다.

조조가 거느리던 책사들은 제갈량처럼 만사에 능하지는 않았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결코 그에 뒤쳐지지는 않았다. 천하통일의 대업을 향해 조조가 내디딘 한발 한발은 조조뿐만이 아니라 책사들과

조조의 합작품이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잘났고 못났음은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천지차이로 나는 것이다. 정치적 야망이 컸던 조조는 인재들을 모아 천하를 쥐고자 했는데

그 욕심이 너무 컸던 탓에 자신의 라이벌인 유비와 손권마저 탐내기도 했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큰 일을 하려면 남보다 지혜로워야 한다.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얻는 것,

현명한 사람들에게 지혜를 구하는 두가지가 있다. 조조가 천하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비범한 재능 이외에도

당대 최고의 책사들의 싱크탱크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였다. 조조가 헌제를 허도로 모셔와 천자를 옆에 끼고 제후를 

호령할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책사들의 지략 덕분이였다. 


귀중한 것일수록 얻기가 어렵다.

1000명의 병사는 얻기 쉽지만 뛰어난 장수 한 명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는 말이 있다.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재들의

활약이 중요하지만 큰 뜻과 남다른 재능을 가진 인재들은 깊은 곳에 숨어 자신의 가치를 알아줄 주군을 기다렸다. 조조는 자신을

도와 천하를 제패할 이런 인재들을 찾는 데 주력했고 진심으로 그들을 대했다.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야 한다.

성공은 내 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지만남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빨리 성공을 거머쥘 수가 있다. 

특히 능력이 탁월할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로 충성하는 사람을

거느리고 있다면 성공은 내 손안에 있는 것이다. 조조와 함께 의병을 일으킨 사람들로는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 조휴, 포신등이 있다.

조조와는 혈연관계에 있거나 같은 고향 출신인 이들은 조조가 처음 세력을 잡을 때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었다.


훌륭한 목수는 좋은 연장을 쓴다.

싸움을 일으키는 것도 사람이요 그 싸움을 끝내는 것도 사람이다. 모든 싸움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특히 재능을 갖춘 인재가 옆에 있다면

어떤 싸움도 두렵지 않다. 역사적으로 승자의 위치에 오른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잘 부릴줄 알았다. 특히 조조는 역사연구를 통해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이해했고 남다른 감각으로 인재를 발탁하고 등용했다. 사람 귀한 줄 알았던 조조는 깍듯이 인재들을 대접했고

인재들은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높이 평가해 준 조조에게  충성을 다하며 그의 휘하로 몰려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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