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게 자극이 되는 명언들 !!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고 싶었는데,
어느날 문득 돌아본 나는
그들과 같아지려 발버둥 치고 있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로부터 자기 합리화를 해가며 나를 위로했다.
내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무릉도원에 가고 싶어 길을 나섰더니 길 옆 복숭아 나무의
아름다움에 취해 더 가지 못 했다
왜 가지 않느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복숭아나무를 탓하지 마라.
멈춘 것은 나였다.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썩어가는 가지를 잘라내야 한다던데,
너는 그래서 날 잘라낸 게 아닌가 싶다.
나를 위했다는 말은 거짓말인 것 같다.
아마도 너 자신을 위한 이별이었겠지.
불 꺼진 텅 빈 방,
날 반겨줄 사람도 없는 방을 보고 깨달았다.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살아오셨구나.
밤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달과 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순간부터 난 땅만 보며 걷게 되었을까.
달은 야위다가도 다시 차오르는데 나는 점점 작아만 진다.
나는,
이제 막 씨앗을 심어놓고
왜 당장 꽃이 피지 않느냐고 떼를 쓰고 있었다.
작년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을 바라보며
올해는 대학가를 손 꼭 잡고 거니는 새내기 커플들을 바라보며
이제는 입대로 머리를 민 친구의 남동생을 바라보며
나는 또 널 생각했어.
그곳에서 잘 지내니, 내 동생아..
어릴 땐 세상을 아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갈수록
나는 세상을 모르는 무모한 어린이가 되고 싶다.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때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
그 친하던 친구마저도 내게 등을 돌릴 때
우리 엄마 된장찌개가 나를 울렸다.
열심히 해야지, 오늘도 말 뿐,
언제나 게으름이 제일 부지런하다.